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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일반 시민도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

입력 2022-11-01 09:33 수정 2022-11-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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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심리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었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도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경찰청에서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와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의 안전이 철저히 담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전문가들과 과학적 관리 기법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해도 컸다"면서 "다중 밀집장소에서의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안전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해 안전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5명, 부상자는 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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