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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무차별 도발…3축은 유효한 방어 체계"

입력 2022-10-14 09:58 수정 2022-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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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무차별 도발'이라고 비판하며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공군력을 동원해 우리 군에서 설정한 남방조치선을 넘어 공군력으로 무력시위를 하고 순항미사일에 탄도미사일까지 무차별 도발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려도 많이 있지만 정부는 출범 이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나름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물리적 도발에는 반드시 정치공세와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심리공세가 따르게 돼 있기 때문에 국민께서는 확고한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헌법 수호 정신을 확실히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정부의 '3축 체계'에 대해서는 "언론에서는 3축 체계가 무기력해졌다고 하는데 유효한 방어체계"라며 "3축 체계의 마지막 단계도 사전에 전쟁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상당한 심리적 사회적 억제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방사포 사격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하나하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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