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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 미사일 각각 350㎞, 800㎞ 비행" 기시다 "용납 못해"ㅣNHK

입력 2022-10-06 08:16 수정 2022-10-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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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EPA 연합뉴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EPA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이날 기자단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처음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00㎞로 350㎞ 정도 날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로 800㎞ 정도 날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안전 확인 등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선박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군은 "이날 새벽 6시 1분쯤부터 6시 23분까지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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