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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박 2일간의 조문 일정 마치고 미국 뉴욕행

입력 2022-09-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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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로써 1박 2일간의 조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두 번째 순방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합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조문록을 작성했습니다.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첫날 웨스트민스터홀을 찾아 여왕의 관에 참배를 하려고 했지만 취소됐습니다.

교통 사정상 오후 2~3시 이전에 도착한 정상만 참배가 가능했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런던에 그제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았다며 "대신 오늘 조문록을 작성하도록 영국 왕실의 안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인 빅터 스위프트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앞으로 해외 순방 시 해당 국가에 참전 용사가 있으면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미국 뉴욕으로 향합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양자회담 등 미국에서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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