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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사망자 수 최저"

입력 2022-09-15 07:08 수정 2022-09-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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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사진=AFP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총장은 WHO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는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며 여기서 방역 노력을 멈추고 기회를 놓친다면 더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라는 목표를 빠짐없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WHO의 권고 사항에 따라 방역을 위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운용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 수석은 코로나19가 재유행 가능성 여부에 대해 "감염 유행은 이어질 것이지만 이전의 대유행 때처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등 중증화를 막을 도구를 우리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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