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北, 양강도 코로나19 의심 환자 4명 모두 독감 주장

입력 2022-08-26 09:38 수정 2022-08-26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 TV·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 TV·연합뉴스〉
북한은 양강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모두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유열(발열)자들이 모두 돌림감기(독감) 환자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유열자들에 대한 임상 증상 관찰, 역학 관계 조사와 핵산검사 등에 기초해 돌림감기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인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유열자들은 모두 정상 체온으로 회복했고, 유열자 발생 지역에 대한 봉쇄는 해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북한은 양강도에서 악성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를 '악성 전염병'으로 지칭해 왔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