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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교육·복지부 장관, 열심히 찾고 있다…신속 발표"

입력 2022-08-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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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복지부 장관의 인선과 관련해서 후보자를 열심히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23일) 대통령실을 상대로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적 채용 의혹 등의 쟁점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양진 기자, 윤 대통령의 발언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존 업무는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과 대통령실 수석이 잘 협조해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장관 공석에 따른 업무 공백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겁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 넘도록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후보자 때 사퇴했고, 박순애 전 장관은 정책 혼선 논란 끝에 취임 34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복지부 장관 후보도 정호영 후보자와 김승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은 후속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럼 국회운영위원회 회의는 지금 시작됐습니까?

[기자]

국회 운영위 회의가 오전 10시에 시작됐는데, 오전엔 인권위 업무보고가 있어서 대통령실 보고는 오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야당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의혹을 국회 차원에서 검증하자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지금은 수해 복구와 민생 경제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맞받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탈북 어민 북송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둘러싼 전 정부 보복 수사 논란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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