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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윤석열과 청와대 입성하는 '퍼스트 펫츠' 7마리

입력 2022-03-10 21:02 수정 2022-03-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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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브리핑 < 2대 토리 >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게 되면 대식구가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게 되는데요.

사람은 윤 당선인과 부인 둘 뿐이지만, 이들 부부에겐 바로 반려동물 7마리가 있죠.

전임 대통령 가족과 비교해봐도 가장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통령인데요.

이들이 청와대에 입성하면, 미국식으론 '퍼스트 펫츠'가 되는 셈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반려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화면출처 : 유튜브 '윤석열') : 우리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내가 얘들 아니면 어떻게 내가 잘 버텨왔겠나 싶을 정도로…]

선거 운동할 때도 반려동물 행사에선 지친 기색 없이 반려동물을 위해 소위 '플렉스' 하기도 했죠.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건 뭘로 만든거죠? 강아지들은 이거 뭐 한 번에 2개도 먹지~ (이게 유아용 오가닉 원단으로 만들어서 피부 알러지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요? (애기들이 목욕하고 나서도…) 그럼 이거 하나 주세요~ (오?! 진짜요?) 비숑도 두 마리 있고, 비숑한테 쓰면 되겠네.]

아까 담요 덮어주겠다는 비숑, 윤 당선인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소개하기도 했죠.

이들 가운데서도 윤 당선인이 자주 애정을 표시한 반려견은 '토리'입니다.

10년 전 유기견 보호단체를 통해 입양한 강아진데요.

윤 당선인이나 배우자가 함께 산책하는 모습도 종종 공개됐습니다.

'개 사과' 논란 이후 중단되긴 했지만, 선거 운동 초반 친근한 일상으로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계정도 '토리스타그램'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금 현재 청와대에 살고 있는 '퍼스트 독'도 '토리'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역시나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입양한 유기견입니다.

유기견 출신에, 이름까지 같은 건데요.

윤 당선인의 토리, '퍼스트 독' 계보로 따지면, 2대 토리가 되는 셈이네요.

이렇게 반려동물에 끔찍한 윤 당선인,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해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동물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위생 기준을 강화해 쉽게 동물을 팔 수 없도록 하는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다른 공약들과 함께, 1000만 반려동물인들 마음 잡는 데 일조한 이 약속도 잘 지키는지 멍냥이들과 함께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브리핑은요, < '장윤정고백' > 입니다.

가수 장윤정 씨가 고백한 얘기냐고요? 그게 아니라 바로 이분들입니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 중인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입니다.

통상 컬링은 주장의 성을 따 팀 이름을 정하는데요.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팀은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의 성을 따 '팀 킴'이라고 하죠.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의 주장은 고승남 선수인데요.

그럼 '팀 고' 아냐? 하시겠지만, 대신 이 팀은 팀원 다섯 명의 성을 한 글자씩 따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장재혁, 윤은구, 정성훈, 고승남, 백혜진 선수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장애인체육회') : 장.윤.정.고.백! 파이팅!]

처음엔 재미삼아 지어 본 건데 실제 이름으로 정하니 팀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하던데요.

또 이름 덕분에 장윤정씨가 대표팀에게 깜짝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휠체어컬링은 비장애인 컬링과 기본적인 규칙은 같지만, 차이가 좀 있습니다.

바로 '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겁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장애인체육회') : 영미 영미 닦고 그런거 없잖아요. 저희들은 오로지 스틱으로만 해서 밀면 끝이에요.]

돌을 던진 다음 솔로 닦아서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하는 건 생략한다고 합니다.

현재 팀 장윤정고백은 4승 4패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인데요.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11개 팀 중 4강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팀 장윤정고백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어머나! 놀라게 할 소식, 짠~하고 들려주시길, 올레! 하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오늘(10일) 백브리핑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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