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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 윤석열 당선인에 성명…"여가부 기능 더욱 강화해야"

입력 2022-03-10 10:18 수정 2022-03-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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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여성가족부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부처에 성 평등정책 담당 부서를 설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를 올리고, 정책공약집에 '여가부 폐지'를 명시했던 것 등을 겨냥한 거로 보입니다.

27개 회원단체가 가입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0일 오전 윤 당선인에 대한 논평을 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국민의 힘과 당선인은 여성과 소수자들이 모두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비전보다는 오히려 혐오선동, '젠더 갈등'이라는 퇴행적이고 허구적인 프레임을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며 "2030여성시민들이 성 평등 정책의 후퇴를 막기 위해 선거 막판 강력하게 결집한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20대 여성의 58%, 30대 여성의 49.7%가 이재명 후보에 표를 던진 걸 가리킨 겁니다.

여성연합은 "세계경제포럼 2021년 성별 격차지수 156개국 중 102위,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1위" 등 수치를 언급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부처에 성 평등정책 담당 부서를 설치하며,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컨트롤타워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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