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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에 '김해시청 봉사왕' 신태섭 팀장

입력 2021-12-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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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과 장애인, 또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온 한 공무원이 있습니다. 올해 청백봉사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구석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남 김해시 토지정보과 신태섭 주소정보팀장이 마을 정자에 주민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가장 어울릴만한 도로명을 찾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신태섭/김해시 주소정보팀장 : '송촌길'로, 한번 옛날 마을로 (이름을) 살려주면 안되겠느냐.]

이번엔 측량에 나섭니다.

후배 직원들 앞에서 마을 정보와 기술을 나눕니다.

신 팀장은 개발행위 허가 기간도 대폭 줄이는 등 현장 중심의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이끌어 왔습니다.

[이기영/김해시 토지정보과장 : 남다른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직원들에게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형님처럼.]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직접 보살피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14년째, 매월 둘째주 토요일이면 지역 고아원과 양로원을 찾습니다.

[박종주/김해시 여성가족과장 : 아동이나 장애인을 위한 체육대회도 있었고 피자를 만들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갖다 주기도 하고.]

제45회 청백봉사상 심사위원회는 이 점을 높이 평가해 '김해시청 봉사왕' 신태섭 팀장을 대상 수상자로 정했습니다.

[신태섭/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자 :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업무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상은 안성시 이지은 지방의료기술사무관과 서울 노원구 하재홍 지방사회복지주사 등 5명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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