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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실에 초등생 감금·성범죄…20대 남성 2명 체포

입력 2021-12-15 20:54 수정 2021-12-15 21:41

주변 영상 입수…소방 출동, 경찰 체포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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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영상 입수…소방 출동, 경찰 체포 장면도

[앵커]

초등학생을 11시간이나 감금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이 붙잡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로, 위치 추적 끝에 찾아냈는데 이 남성들은,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오피스텔 건물 앞에 경찰차가 멈춰섭니다.

차에서 내린 경찰관이 안으로 들어가고, 소방차도 도착합니다.

[목격자 : 퇴근할 적에 경찰차하고 몇 명 젊은 형사들이 와서 딱 차 대놓고 막 뛰어 들어가더라고. 오피스텔 안으로다가.]

어젯밤(14일), 초등학생을 감금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이 오피스텔에 있던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감금은 어제 오전부터 11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 끝에 해당 학생을 발견했는데, 오피스텔 보일러실에 갇혀 있어 소방관들이 문을 따야 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상황이 안에서 열 수 없는 상황이니까…]

두 남성과 초등학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입건된 해당 남성들은 감금과 성범죄 혐의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확보한 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성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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