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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인 일탈"이라는 송영길, 이정근 녹취 파일 속엔 "송영길 의원한테만 말해줘" 대목 포함

입력 2023-04-14 14:13 수정 2023-04-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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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뉴스룸이 단독 보도한 '돈 봉투 전대' 녹취파일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JTBC 뉴스룸' 출처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표기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돈 봉투 전당대회' 논란에 대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송 전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을 “개인적 일탈 행위”라 규정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의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했다는 송 의원 보좌관 박모씨의 혐의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보고받았다“고 했습니다.

JTBC는 12일 이 전 사무부총장이 윤관석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할 때마다 송 의원 보좌관인 박모씨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도해드렸습니다.

또 JTBC가 취재한 녹취파일엔 송 의원 보좌관 박모씨가 이정근, 강래구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캠프의 선거 비용을 관리한 상황이 다수 등장합니다. 송 전 대표가 직접 보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와의 통화) : 근데 오늘 이성만은 내가 이정근 위원장을 주고 갈게. 송영길 의원한테만 말해줘 이러더라고.]

오늘 뉴스룸에서는 민주당 돈 봉투 전대에 대한 추가 단독 녹취파일 보도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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