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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살아 있다" vs "윤석열 파이팅" 갈라진 법원 앞

입력 2021-07-02 19:47 수정 2021-07-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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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 밖에선 고성과 야유가 오갔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 사이에서입니다. "정의는 살아 있다"와 "윤석열 파이팅"이라는 외침이 뒤섞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연지환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법원 앞은 선고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 측은 정문 앞에 '정의, 공정,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서는 판결' 등이 쓰인 현수막 곳곳에 내걸었습니다.

반대자들은 유튜브 방송을 하며 선고 시간을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법정 앞에서 방청권 추첨이 시작됩니다.

[(13번!) 13번 여기요!]

잠시 뒤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모 씨를 태운 차량이 법원 안으로 들어옵니다.

[윤석열 파이팅!]

징역 3년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안팎이 다시 소란스러워집니다.

[법정구속 됐습니다. 법정구속! (시끄러워, 이 XX야. 시끄러워요.)]

최씨가 탄 호송차가 빠져나가자 야유와 응원이 뒤섞입니다.

[최OO 씨, 죄를 인정합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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