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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학교선 착용 의무|아침& 지금

입력 2021-06-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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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관련 마스크 지침을 완화하는 나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다음 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그런데 학교는 제외네요.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제 시작돼서죠?

[기자]

먼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이 해제되는 건 오는 15일부터입니다.

낮은 감염률이 유지되고 있어 마지막 남은 방역 조치도 해제하기로 한 겁니다.

현지 시간 6일 신규 환자는 37명이고, 지금까지 인구 55%가 2회 접종을 마쳤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당분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 청소년 사이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청소년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이스라엘도 현지 시간 6일부터 12~15세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화이자 백신을 맞은 16~19세에게서 심근염이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이익이 더 크다고 보고 일단 접종을 시작했고, 벌써 10대 수천 명이 접종 예약을 마쳤습니다.

[앵커]

인도도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0만 명도 넘게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11만 명으로 이제 나왔다고요?

[기자]

일요일 확진자는 11만 4400여 명이고, 사망자는 2677명입니다.

9만 7000명이 확진됐던 지난 4월 6일 이후 가장 적은 사람이 감염됐습니다.

5월 초, 하루에 41만 2000명 넘는 환자가 나오던 때에 비하면 확산세가 많이 꺾이기는 했습니다.

그동안 봉쇄를 이어온 도시들은 방역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수도 뉴델리가 있는 델리 정부는 월요일부터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고, 지하철도 정원의 50% 제한을 두고 다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종교, 정치, 사회적 행사는 계속 금지됩니다.

2월 이후 현재까지 2억 1800만 회분 이상의 접종이 이뤄진 인도는 올해 안에 성인 인구 모두에게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인데요.

델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이 지연되기도 하고 있어서 계획대로 될지, 지금 추세대로 확산세가 완화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와 메컨이 둘째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데,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이름을 따서 이름이 정해졌네요?

[기자]

해리 왕자 부부의 둘째 아이인 릴리베트 다이애나 공주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릴리베트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부르던 애칭이고, 다이애나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 비에서 따온 겁니다.

사생활 보호를 강조해 온 이들 부부는 둘째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해리 왕자는 왕실을 떠나기는 했지만, 6위의 왕위 계승 서열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새로 태어난 공주는 아버지와 오빠 아치의 뒤를 이어, 왕위 계승 서열 8위가 됐습니다.

또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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