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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최다 감염…서울 고교서 고3 학생 33명 확진

입력 2021-05-31 20:17 수정 2021-05-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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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은 이렇게 순조롭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오늘(31일)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수십 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성화선 기자, 모두 몇 명이 확진된 겁니까?

[기자]

모두 33명 입니다. 모두 고3이고요.

첫 확진자는 일요일인 어제 나왔습니다. 

학교 측은 곧바로 고3 학생 전원인 343명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32명이 더 나왔습니다. 

한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감염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면 다른 학년, 또 학교 밖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 어떤가요?

[기자]

그래서 학교 측은 같은 학교 1,2학년 뿐만 아니라 운동장을 같이 쓰는 바로 옆 중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했습니다. 

모두 합치면 천명쯤 되는데요, 

특히, 첫 번째 확진 학생을 뺀 32명 모두 무증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더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인근 학원을 포함한 지역사회로 검사 범위를 넓혀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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