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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검색하면 예약까지…네이버·카톡, 27일부터

입력 2021-05-25 20:02 수정 2021-05-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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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되면 물량 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빨리, 많이 맞는 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금까진 직접 병원에 전화해서 남는 백신을 알아봐야 했는데, 모레(27일)부터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에서 백신이 어디에 얼마나 남는지 직접 확인하고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앱에 '잔여백신'이라고 검색합니다.

카카오톡에서는 잔여백신 탭을 선택합니다.

지도에 병원이 어디 있는지, 백신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까지 보입니다.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5곳까지 등록해두면 남는 백신이 있을 때 메시지로 알려줍니다.

지도에서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고 예약신청 버튼을 누릅니다.

본인 확인을 거치고 약관에 동의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을 하면 꼭 당일에 맞아야 합니다.

취소하려면 접종 기관에 직접 전화해야 합니다.

1차 접종을 마치면 11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1차 접종한 곳에서 1차 접종한 날과 같은 요일에 맞습니다.

예약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2차 접종 예정일 한 달 전부터 날짜와 장소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미 백신을 1번 이상 맞았다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없습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한 사람도 마찬가집니다.

희귀혈전증 부작용 우려가 있는 만 30세 미만도 제외됩니다.

잔여백신을 예약했다가 취소 없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다시 예약할 수 없습니다.

접종 기관 운영 시간이 30분이 채 남지 않은 경우에도 예약이 안됩니다.

모레부터 2주 동안 시범운영됩니다.

다만, 이번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은 아스트라제네카만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남는 경우 접종센터 자원봉사자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에게 접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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