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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백신 양해 각서 체결...코로나 신규 확진자 585명

입력 2021-05-23 10:58 수정 2021-05-23 14:06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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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5명입니다. 전날보다는 80여 명 줄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을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명 등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충남 아산 온양대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누적 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5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백신 관련 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사의 백신을 위탁생산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부터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생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밖에도 산업통산자원부·복지부와 모더나 사는 잠재적인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또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모더나 사와 mRNA백신 관련 연구 협력을 진행하기로 서명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이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 양국은 미국의 뛰어난 백신 개발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능력 및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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