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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만에 최다 확진, 신규 715명…국내 692·해외 23명

입력 2021-05-13 09:36 수정 2021-05-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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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만에 최다 확진, 신규 715명…국내 692·해외 23명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입니다. 지난달 27일(775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715명 중 국내 발생은 692명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466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약 67%를 차지합니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270명으로 국내 발생 39%입니다.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등입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자료 캡처〉〈사진=질병관리청 자료 캡처〉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14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9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60명입니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1,891명(치명률 1.46%)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4,408명 늘어 모두 371만 1,023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8만 2,890명 추가돼, 지금까지 74만 7,707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아침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데 대해 "수도권과 경남권, 충청권에서 감염 확대가 전날보다 큰 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지난 1월 이후 14주 연속 60~70%에 머물고 있고, 일부 수도권 지역 자치단체 감염 발생률은 전국 자치단체 평균 대비 최대 4배 수준"이라며 "수도권 지역 자치단체에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과 의무 선제검사 확대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 장관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74세 어르신 512만 명에 대한 접종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까지 접종 대상자의 44%가 사전예약을 마쳤다"고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음 달 7일 접종이 시작되는 60~64세 400만 명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등 36만 명에 대한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전 장관은 "온라인 예방접종 사이트, 읍면동 주민센터,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0주간 백신을 접종받은 분들의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1주차 1.9%에서 최근 0.1%까지 크게 낮아졌다"며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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