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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바이든 대북정책에 "큰 실수…상응 조치 강구"

입력 2021-05-02 12:59 수정 2021-05-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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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단히 큰 실수"라며 경고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서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대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대답입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오늘(2일) 담화에서 "미국의 대조선정책 근간이 선명해진 이상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탈북민 단체의 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상응하는 행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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