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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향 오늘 500명대 예상…이번 주 '특별방역주간'

입력 2021-04-26 07:46

경찰-소방 오늘부터 접종…속도전·적기 공급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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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오늘부터 접종…속도전·적기 공급 관건


[앵커]

오늘(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463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700명대 후반까지 급증했던 신규 감염자 수가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가 어느 정도 꺾였다고 보기는 여전히 어렵고 이번 주에 8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1주일 동안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했습니다. 공공 부문의 회식과 모임도 금지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대보다 122명이 적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가 예상됩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나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고,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런 증가세로 볼 때 이번 주에는 800명이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했습니다.

[손영래/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어제) : 현재의 거리두기단계는 5월 2일까지이므로 남은 일주일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고 불시 단속도 벌입니다.

백신 공급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어제) : 정부는 이번 주, 첫째로 특단의 방역관리조치, 둘째로 최고 속도의 백신 접종 두 가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다섯 가지 종류의 백신 총 9천900만 명분을 확보했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경찰관과 소방관 같은 필수 인력들이 백신을 맞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계획된 물량을 제때 들여올 수 있을지, 그리고 백신 부작용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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