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준비한 정식은 < 일상 회복 우린 언제? > 입니다.
역사적으로 영국, 미국은 오래전부터 강대국이죠.
코로나19 국면에도 역시 막강합니다.
영국 런던 템스강변에 있는 주점, 요즘 모습 한 번 볼까요?
빽빽하게, 거리두기 전혀 안 되는 모습이네요.
마스크도 벗고 있고요.
그런데 방역수칙 위반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코로나19가 없던 일상 같네요.
이럴 수 있는 '이유' 바로 이겁니다.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48.2%나 됩니다. 전 세계 2위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영국보다는 좀 낮지만 접종률 38.7%, 여기는 세계 4위입니다.
백신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니 이럴 수 있죠.
그러면 2위, 4위, 이런 나라들 말고요. 백신 접종률 세계 1위 어디죠? 이스라엘입니다.
여기는 접종률이 61.7%입니다.
성인 인구로만 보면 95.7%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볼까요?
지금 JTBC 취재진이 예루살렘에 가 있거든요.
수도 예루살렘 인근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이거 2018년 영상 아닌데요.
손님이나 상인이나 코로나19가 없던 때 외국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벤치에 앉아 신문을 보고 친구랑 샌드위치도 먹고 저희 취재진은 이런 일상을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일상 회복의 가장 큰 상징이 뭘까요? 해외여행 아닐까요?
이거 마음대로 하는 데도 생겼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풍선을 만들어 이 안에서 자유롭게 오가자는 의미로 '트래블 버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 나라를 오갈 때는 자가격리가 없습니다.
지금 저도 해외여행 갈 수는 있죠.
하지만 3일가량 여행하려면요. 여행 가서, 또 돌아와서, 합쳐 거의 한 달 가까이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이걸 없앤 겁니다.
미국도 움직이네요.
자국민에게 전 세계 약 80% 나라를 여행 가지 말라고 권고할 거라네요.
나라별 방역 상황을 보고 분류한 건데요.
나머지 20% 나라와 여기도 사실상 '트래블 버블'을 만들려는 걸로 보입니다.
우리는 아직 백신 접종률만 보면 걸음마 단계죠.
시작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서 풍선 안에 들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