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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주말 효과, 검사 줄어도 500~600명 확진…신규 587명

입력 2021-04-12 10:44 수정 2021-04-12 11:28

전국서 확진자 발생, 수도권 62%·비수도권 38%
다음 달 2일까지 현 거리두기 유지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오늘부터 실내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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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확진자 발생, 수도권 62%·비수도권 38%
다음 달 2일까지 현 거리두기 유지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금지
오늘부터 실내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사라진 주말 효과, 검사 줄어도 500~600명 확진…신규 587명
일요일인 어제(11일) 하루 동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토요일엔 614명이 나왔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587명 중 국내 발생은 560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전제 61.6%고, 비수도권이 38.4%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3명, 서울 160명,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 경남 각 15명, 인천 12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3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70명(치명률 1.61%)입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15만 7,255명입니다. 6만 511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4차 대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입니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영업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와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학교, 어린이집, 가정, 직장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감염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선 발열 체크와 방문자 등록 등 시설별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역별로 감염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고 했습니다.

현 감염 추세는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도 부족한 위기 국면이지만, 단계를 유지하는 건 국민 불편이 장기화하고 자영업자의 고통과 피해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이를 어겼다가 적발되면 벌금 10만 원을 물게 됩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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