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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손 씻기" 이런 재난문자 줄어듭니다

입력 2021-03-31 15:02 수정 2021-03-31 15:34

방역 정책이나 '대규모 집단감염' 중심으로 재난문자 송출
확진자 발생·동선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SNS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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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정책이나 '대규모 집단감염' 중심으로 재난문자 송출
확진자 발생·동선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SNS서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이런 재난문자 줄어듭니다
내일부터 '코로나19 재난문자'가 줄어듭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자체 재난문자 최소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재난문자 송출 금지사항을 정하고 지자체가 이를 제외한 내용만 내보내도록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송출하는 기존 방식의 재난문자가 국민 피로도를 높인단 여론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초기엔 재난문자가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운영방향을 바꾸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가 정한 송출 금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확진자 발생 상황 및 동선, 지자체 조치 계획
▶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국민이 보편적으로 아는 개인 방역 수칙
▶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실적 등 홍보, 시설 개관·휴관 등 일반사항
▶ 중대본이 안내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중복 송출
▶ 심야시간 송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송출 금지에 해당하는 내용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SNS 등에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JTBC에 "지자체별 단계 격상 등 방역 정책이나, 대규모 집단감염 관련 내용이 중점 송출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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