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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업소서 확진돼 주변에 전파, 지금까지 83명

입력 2021-03-29 19:02 수정 2021-03-29 19:04

유흥업소 종사자·이용자 선제검사 실시
갑자기 확진자 늘면서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
방역수칙 위반한 유흥업소 10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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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종사자·이용자 선제검사 실시
갑자기 확진자 늘면서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
방역수칙 위반한 유흥업소 10개소 적발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JTBC 캡쳐〉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JTBC 캡쳐〉
부산에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80명 넘게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해 선제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부산시는 지금까지 발생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업주 등 종사자 29명, 이용자 28명, 관련 접촉자 26명입니다.

종사자와 이용자가 확진된 후 가족과 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한 사례입니다.

갑자기 확진자가 늘면서 접촉자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정규직 종사자 외에 아르바이트 형태로 일하는 분도 있어서 정확한 인원 파악이 어려워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1428명과 이용자 340명이 선제검사를 받았습니다.

유흥업소에 대한 집중점검도 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위반한 유흥업소 10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내렸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거리두기 격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단장은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가장 중요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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