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84명 확진, '휴일 영향' 반영된 듯…국내 발생 77.8% 수도권

입력 2021-03-29 11:26 수정 2021-03-29 11:30

300~400명대 지속…오늘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어린이집 보육교사, 월 1회 선제검사 계획"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00~400명대 지속…오늘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어린이집 보육교사, 월 1회 선제검사 계획"

384명 확진, '휴일 영향' 반영된 듯…국내 발생 77.8% 수도권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00~400명대에 정체돼 있습니다.

오늘은 6일 만에 3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입니다.

482명 나온 전날보다 98명 적습니다.

국내 발생은 370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288명으로 77.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30명, 서울 105명, 부산 53명, 인천·경남 각 18명, 충북 12명, 대구 9명 등입니다.

세종과 전남, 제주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모두 100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4명 늘어 누적 1,726명(치명률 1.69%)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79만 3,966명이고, 2차 접종자는 모두 5,23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유지합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월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실시하는 등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정체하는 현 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한다"며 "오늘부터 주요 방역 조치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가 함께 지켜야 하는 출입명부 관리, 발열 체크 등 시설별 기본 방역수칙을 일주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앞당겨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제1차장은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에서 소규모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된다"면서 어린이집 방역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30만 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선제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간호 인력은 2분기 중 백신을 맞습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