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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근접, 494명 확진…"현 거리두기 2주 더"

입력 2021-03-26 10:16 수정 2021-03-26 10:26

3차 유행 정체 속 "거리두기 피로감↑, 긴장감↓" 우려
현행 거리두기, 5인 모임 금지 2주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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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정체 속 "거리두기 피로감↑, 긴장감↓" 우려
현행 거리두기, 5인 모임 금지 2주 더 연장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00명에 근접했습니다.

500명 근접, 494명 확진…"현 거리두기 2주 더"
■ 국내 71.7% 수도권…사망자 7명 추가

오늘(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4명입니다. 430명 나온 전날보다 64명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71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71.7%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7명, 서울 121명, 경남 37명, 인천 28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등입니다. 울산과 세종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0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7명 늘어 누적 1,716명입니다.

어제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76만 7,451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3,833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현 거리두기 2주 더…유증상자,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 강화

정부가 오는 일요일에 끝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초지를 2주 더 연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며,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에서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고 있고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들도록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합니다.

유증상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 검사를 늘립니다.

최근 집단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유증상자의 시설 이용으로 감염이 확산한 데 따른 겁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할 방침입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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