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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줄었는데도 이틀째 400명대…"593명 2차 접종"

입력 2021-03-22 10:18 수정 2021-03-22 10:24

미미한 '주말 효과'…신규 415명, 국내 65.9% 수도권
주말부터 2차 접종 시작, 593명 접종 완료
"모임 줄이기 등 개개인 방역 준수 절실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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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한 '주말 효과'…신규 415명, 국내 65.9% 수도권
주말부터 2차 접종 시작, 593명 접종 완료
"모임 줄이기 등 개개인 방역 준수 절실한 때"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통상 진단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이른바 '주말 효과'도 없었습니다.

 
검사 줄었는데도 이틀째 400명대…"593명 2차 접종"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입니다. 전날보다 41명 적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96명으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전체 65.9%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43명, 서울 108명, 경남 37명, 부산 24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인천·경북 각 10명, 전북 7명, 충북 5명, 광주·전남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입니다. 대전과 세종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산소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모두 103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697명, 치명률은 1.71%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지난 한 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전체 38%로, 한 달 전보다 12% 정도 높은 수치"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적 모임 줄이기 등 생활 속 방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개개인이 방역에 협조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중 85%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부턴 2차 접종도 시작된 가운데, 593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첫 대상자인 75세 이상 고령층 364만 명에 대한 접종이 전국 46개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며 "4월 말까지 267개로 확대해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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