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56명입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수도권에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닷새 연속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437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는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본격적인 봄 날씨에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목욕탕과 병ㆍ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소아과와 관련해 가족과 직원, 방문자 등 1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평균 유흥업소와 관련해서도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진주시 한 목욕탕에서 시작된 집단 발병은 현재까지 최소 204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고, 울산 북구 목욕탕(66명), 거제시 목욕탕(7명)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으로 늘었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