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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00명대, 신규 469명…"AZ 백신 계획대로 접종"

입력 2021-03-17 10:30 수정 2021-03-17 11:08

국내 발생 452명 중 수도권 71%…사망자 3명 추가, 위중증 100명
백신 접종 순항하려면 '참여 방역' 중요
방역당국 "AZ 백신 계획대로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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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452명 중 수도권 71%…사망자 3명 추가, 위중증 100명
백신 접종 순항하려면 '참여 방역' 중요
방역당국 "AZ 백신 계획대로 접종한다"

다시 400명대, 신규 469명…"AZ 백신 계획대로 접종"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립니다.

오늘은 3일 만에 다시 400명대를 보였습니다.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이 452명으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전체 71%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2명, 서울 120명, 경남 45명, 인천·전북 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부산·강원 각 10명 등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17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00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686명(치명률 1.74%)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19일째인 어제까지 62만 명 넘게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이 계속해서 순항하려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각심을 잃고 4차 유행을 허용하게 된다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것"이라며 '참여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AZ 백신 접종 후 혈액이 응고(혈전)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자료를 내고 "현재 AZ 백신 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계속 접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가 혈전 발생이 접종으로 인해 일어났다는 징후가 없다며 접종을 권고한 데 이어 유럽의약품청도 근거가 없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겁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58만 명이 넘습니다.

추진단은 "국내에서 AZ 접종과 혈전 발생 사이의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혈전 발생이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포함된 질환은 아니"라며 "우리가 접종하는 AZ 백신은 유럽 등 다른 국가와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이라고 했습니다.

(디자인 : 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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