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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효과' 다시 300명대…"일부 교사도 백신 접종"

입력 2021-03-15 10:24 수정 2021-03-15 13:55

신규 확진자 382명…"특수학교·유치원·초등학교 교사도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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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82명…"특수학교·유치원·초등학교 교사도 접종 실시"

'주말 효과' 다시 300명대…"일부 교사도 백신 접종"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입니다.

다시 300명대로 내려갔다지만 400명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70명, 해외 유입은 1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291명입니다.

이 밖에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고, 사망자는 6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언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비수도권 또한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경남 진주의 한 목욕탕에서는 어제까지 149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을 집합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

 
10일 오후 경기북부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전 예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오후 경기북부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전 예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수학교·유치원·초등학교 교사도 백신 접종"

정부는 상반기 중 1,200만 명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분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현재 접종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더해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접종합니다.

권 1차장은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접종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접종 전후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및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등까지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공무원의 국외 출장,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을 목적으로 한 출국자에 대한 접종 절차도 마련했습니다.

세부 계획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합니다.

(디자인 : 이보담·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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