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규 446명, 국내 70% 수도권…"4차 유행 막는 거리두기 준비"

입력 2021-03-09 10:38 수정 2021-03-09 10: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신규 446명, 국내 70% 수도권…"4차 유행 막는 거리두기 준비"

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6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이 427명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81명, 서울 98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등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70%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받은 사람은 65명으로, 국내 발생 15%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645명(치명률 1.76%)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어제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38만 3,346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4일 끝납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을 앞두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확산세를 살펴보고 방역 현장과 전문가 의견도 수렴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8건에 대해 전문가 검토 결과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다며, 기저질환 악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관찰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자인 : 이보담·이지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