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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0~400명대 지속…"백신 오늘 출하, 모레 첫 접종"

입력 2021-02-24 10:12 수정 2021-0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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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좌), JTBC 방송 화면 캡처(우)〉〈사진=연합뉴스(좌), JTBC 방송 화면 캡처(우)〉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확진된 사람은 모두 440명입니다.

357명 나온 전날보다 83명 많습니다.

■ 국내 발생 70% 수도권…사망자 3명 추가, 위중증 환자 140명

신규 확진자 44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417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70%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37명, 광주 35명, 대구 인천 각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140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576명, 치명률은 1.79%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정 총리 "오늘 백신 첫 출하, 모레 첫 접종"…일상 회복 기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4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완제품이 오늘 처음 출하된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 명분이 출하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집니다.

정 총리는 "오늘 출하된 백신으로 모레부턴 첫 접종을 시작한다"며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도록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국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여전히 일상 속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코로나19와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일상생활 속 방역을 계속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모레(26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8만 9,0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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