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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박진우, 코로나19 확진…V리그 중단 위기|아침& 지금

입력 2021-02-23 08:20 수정 2021-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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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V리그 정규리그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재승 기자, V리그에서 국내 선수가 확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KB손해보험 박진우는 어제(22일) 오전 고열 증세를 느낀 뒤 검사를 받고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은 물론이고 지난 일요일 맞대결을 펼친 OK금융그룹 선수단도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됩니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국내 선수 확진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서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와 자가격리를 했고, 배구 중계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른데요.

박진우는 경기를 직접 뛰었기에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확진 소식이 어젯밤 늦게 전해지면서 경기 일정에 대한 정확한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즌 전 마련된 매뉴얼에 따르면, 남자부 경기는 2주간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자 모든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고요?

[기자]

미국 백악관은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조기 게양을 두고 '침통한 이정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조기는 닷새 동안 게양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부통령 부부는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50만 명에 대한 침통한 이정표를 기릴 것입니다. 해 질 무렵 촛불 점화 기념식 중에 모든 미국인이 묵념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촛불을 밝히며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미 전역의 미국민과 그 가족에게 안긴 희생의 규모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51만여 명이 숨지고 2천800만 명가량이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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