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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00명대…"백신 이상반응 생기면 신속 대처할 것"

입력 2021-02-22 10:18 수정 2021-02-22 10:39

백신 접종 시작…17개 시도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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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시작…17개 시도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구성

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의료원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의료원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입니다.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늘었던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13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236명입니다.

이 밖에 강원 19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북 7명, 충남 6명, 경남 5명, 대구·광주·전북 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5명 늘었습니다.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병원·공장 집단감염…"현장 조치 미흡"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에서 800명대까지 오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형병원과 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확진자 발생 전후 현장조치가 미흡했던 점 등은 이번 집단감염의 단초를 제공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관계 당국과 지자체에 유사 감염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써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이상 반응에 신속 대응할 것"

이번 주부터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요양시설이나 병원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입소자에게 접종됩니다.

다음날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2차장은 "앞서 백신 접종을 시행한 국가들에서 예방효과가 확인되고 부작용 또한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접종 이후 상황도 면밀하게 관찰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는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반응에 대한 인과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17개 시도별 민관합동 신속대응팀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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