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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친 제주도민, 감기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입력 2021-02-19 18:38 수정 2021-02-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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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을 다녀간 제주도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9일) 오후 557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수도권 확진자의 방문을 걱정해왔지만, 오히려 도민의 수도권 방문이 감염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후 16일쯤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 18일 진단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카드 사용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 중입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19 방역 대응 추진 단장은 "설 연휴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크게 늘었고 4차 대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연휴에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 방문자와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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