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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44명, 수도권 79%…"연휴발 확산 우려"

입력 2021-02-15 11:00 수정 2021-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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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44명, 수도권 79%…"연휴발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3일째 3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4명입니다.

326명 나온 전날보다 18명 많습니다.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돼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연휴에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을 수도 있어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국내 323명, 수도권 79%…해외 21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23명입니다.

서울 147명, 경기 99명, 인천 9명으로 수도권에서 255명(79%)이 나왔습니다.

그 외 지역에선 부산 15명, 대구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 4명, 광주·울산·경남 각 3명, 강원 1명이 나왔습니다.

세종과 충북, 제주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0명으로, 국내 발생 15%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됐습니다.

검역 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527명, 치명률은 1.82%입니다.

 
신규 344명, 수도권 79%…"연휴발 확산 우려"
■ 거리두기 완화됐지만, 방심은 금물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됩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입니다.

수도권 지역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기존 밤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늘어났습니다.

비수도권은 1.5단계로 내려가면서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습니다.

유흥업소는 방역 수칙을 지킨다는 조건 하에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됩니다.

단 직계 가족에겐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며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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