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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도 400명대 확진…가족 모임서도 집단감염

입력 2021-02-12 09:58 수정 2021-0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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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03명입니다.

어제 504명보다 줄었지만, 설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많은 수치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84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5명, 경기 103명, 인천 41명으로 수도권이 299명입니다.

이 밖에 부산 25명, 대구 11명, 충남 10명, 광주·강원·충북 각 6명, 전남·경북·경남·제주 각 4명, 세종·전북 각 2명, 대전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가족 모임서 감염…"설 연휴 조심해야"

모두가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의 영향이 큽니다.

영생교로 불리는 경기도 부천 승리제단의 감염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1명이 확진됐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선 방역수칙을 어기고 모인 가족들이 줄줄이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0명 넘게 모여 3박 4일을 함께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됩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거주지가 다르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이동이나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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