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셀트리온 치료제, 영국 변이엔 '효과' 남아공엔 '갸웃'"

입력 2021-02-11 14:54 수정 2021-02-14 23: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권준욱 중앙방역대책 2부본부장. 〈사진=연합뉴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 2부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제약업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에 대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게는 치료제 사용을 제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본부장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선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중화능)이 우수하지만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선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3상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권 부본부장은 "개발회사 주관으로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며, 동물실험을 통한 종합적인 분석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효능 조사 결과 기존 변이바이러스 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모두에 대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