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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귀향길도 "차 안에서 먹는다"…'포장 휴게소' 뜬다

입력 2021-02-09 11:38 수정 2021-0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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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쳐][출처-JTBC 캡쳐]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음식을 포장해 차 안이나 야외 테이블에서 먹어야 합니다.

작년 추석 연휴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런 특별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가 해당합니다.

실내 매장에선 포장 메뉴만 판매합니다.

감염 위험이 있어 안에서 먹는 것은 금지합니다.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매장과 편의점은 정상운영합니다.

사전에 준비한 먹거리나 포장 음식을 차 안, 또는 투명 가림판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도로교통공사][출처-한국도로교통공사]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요원을 배치합니다.

두 곳은 휴게소에서 고객 밀집도가 가장 높은 장소입니다.

그만큼 발열 체크 등 출입자 관리에 신경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입니다.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7년부터 명절마다 면제였습니다.

이번 설은 대규모 이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작년 추석도 마찬가지로 유료였습니다.

통행료 수입은 방역 전담요원 지원 및 휴게소·주유소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 19 방역활동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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