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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300명대…전국 흩어지는 '설 연휴' 고비

입력 2021-02-06 11:20 수정 2021-02-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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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JTBC 캡쳐][출처-연합뉴스, JTBC 캡쳐]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시) 0시 기준으로 393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66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이 274명입니다.

이 밖에 대구 18명, 부산 14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경남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2명, 강원·전북·전남이 각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97명, 사망자는 5명 늘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곳곳에서 집단감염…설 연휴도 고비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는 아니지만 완전히 잦아들지도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서울에선 헌팅포차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56명이 확진됐습니다.

일부 확진자는 다른 술집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도 고비입니다.

명절 특성상 많은 사람이 전국으로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등 이동 자제를 부탁했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도 많습니다.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은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설 연휴 동안 14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직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은 만큼, 이번 설 연휴에는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에 한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을 밤 10시로 완화했습니다.

감염 위험이 남아있는 수도권은 현행 밤 9시 영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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