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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헬스장 등 일부 영업 허용

입력 2021-01-16 10:12 수정 2021-01-16 10:32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 닷새째 500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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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 닷새째 500명 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헬스장과 학원, 노래연습장 등 기존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일부 다중이용 시설은 조건부로 운영이 재개됩니다.

정 총리는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 누적된 사회적 피로와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 결정에 따라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은 물론, 전국 5인 이하 모임 금지 등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이번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80명으로 전날보다 67명 늘어났습니다. 닷새 연속 500명대로,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500명 대 5번, 600명 대 1번, 400명 대 1번씩을 나타냈습니다. 감염경로 별로는 지역 발생 547명, 해외유입은 33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8명 등 수도권에서 34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어 부산 59명, 대구 23명, 강원 22명 순이었습니다.

숨진 사람도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236명이며 치명률은 1.7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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