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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계약완료"…총 5600만명분 확보

입력 2020-12-31 20:16 수정 2020-12-31 20:54

주요 제약사들과 백신 계약 완료…5600만명분
도입 시기는 미정…"모더나 백신 2분기 전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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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들과 백신 계약 완료…5600만명분
도입 시기는 미정…"모더나 백신 2분기 전 도입 추진"


[앵커]

우리 방역 당국이 조금 전 미국 모더나사와 백신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질병관리청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미국 모더나사와 백신 공급계약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매 확약서 등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정도였다면 이제는 모더나 백신을 실제로 샀다고 보면 되는 거고요.

물량은 청와대 발표대로 2천만 명분, 4천만 도즈라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밝혔습니다.
 
[앵커]

백신 계약이 아니라 확보만 했다고 밝혀서 비판이 많았는데, 오늘 것까지 하면 얼마나 계약을 한 거죠?

[기자]

오늘 계약 발표로 백신을 만드는 주요 회사들과 모두 계약을 마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와는 지난 10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는 11월에 했습니다.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과는 지난 23일 마쳤고요.

오늘 모더나까지 모두 5600만 명분에 대한 계약을 끝냈습니다.

[앵커]

빠른 접종을 위해서 뭘 준비해야 할까요?

[기자]

물량을 실제로 언제 들여올지 계속 확인하면서 또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합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청와대가 지난 28일 2분기에 도입하기로 했고 더 당겨보겠다고도 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도 2분기 도입을 다시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유통시켜 누구에게 어떤 순서로 접종을 할지 등에 대해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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