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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00명대 넘어서나…집단→연쇄감염으로 이어져

입력 2020-12-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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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틀 동안 천 명 아래로 내려갔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23일) 또다시 천 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 984명에 이릅니다. 교회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엊그제와 어제 발표된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0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휴일 검사 건수가 적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발표될 어제 하루 동안의 확진자 수는 다시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 대책본부장 (지난 21일) : 다음 주에는 1000명에서 1200명 사이가 발생할 거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그날 밤 12시까지 집계하는데, 어젯밤 9시까지 파악된 확진자 수만 98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685명, 비수도권에선 299명이 나왔습니다.

교회와 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의 교회 소모임에서 시작된 확진자는 어제 9명이 늘어 나흘 동안 23명이 됐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의 확진자 전용 병동에서 일하던 보조 인력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고흥에선 교회 목사와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전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선 지난 21일 60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어제 요양보호사 등 12명과 이들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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