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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하루 확진자, 사상 처음으로 1000명 넘어

입력 2020-12-13 09:58 수정 2020-12-13 10:24

수도권에서만 786명 확진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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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만 786명 확진자 쏟아져

국내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천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날 확진자 950명보다 80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42,766명입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1, 00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발생 인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절반이 넘는 7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 부산 56명, 대구 28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순이었습니다. 또 사망자도 2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도 580명, 치명률은 1.36%를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12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까지는 일일 확진자가 400~600명 선이었지만, 어제(12일) 처음으로 900명대에 진입한 뒤, 하루 만에 천 명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내려진 수도권 지역의 거리 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평균 800~1,00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 3단계 기준을 충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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