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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코로나 확진…에이바르 원정 제외"|아침& 지금

입력 2020-12-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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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 지난주에 훈련장에 왔다가 훈련을 하지 않고 떠나서 여러 얘기가 있었는데요.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스페인 현지에서 잇따라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아직 구단측 입장이 나온 건 아니고 원정에 이강인 선수를 동행시키지 않았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 거죠?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고 AP통신과 현지 매체 들이 보도했습니다.

실제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에이바르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강인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의 코로나19 확진 조짐은 앞서 지난 1일에 있었는데요.

당시 훈련장에 도착했다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곧장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후 발렌시아 구단은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으나 외신에서 먼저 양성 판정 소식이 나온 것입니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강인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모두 코로나19에 노출됐습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원정을 위해 모인 국가대표팀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어 대표팀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도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체리셰프와 지난달 함께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여기서 전파됐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직원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자가 더 늘었네요?

[기자]

전북 완주군은 어제 저녁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앞서 발생한 8명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첫 확진자는 지난 5일에 나왔고, 이후 동료 직원 6명과 배우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추가로 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것인데, 나머지 직원 1900여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7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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