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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원 판사 2명 확진…동료 판사 등 자가격리|아침& 지금

입력 2020-11-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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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 밖에 밤사이 새로 들어온 소식들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는데요. 현직 판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인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판사들의 경우에는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재판에 언제 참여했는지도 봐야하는데 마스크를 썼다고 하고 식사자리에서 더 감염이 됐나보죠?

[기자]

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어제(29일) 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A판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조정기일과 선고재판에 한 번 씩 참여했는데 마스크를 착용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A판사와 최근 함께 식사한 판사 6명도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다섯명 중 네 명은 음성이 나왔고 한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양지원은 어제 오후 청사 전체를 소독했습니다.

A판사를 포함해 판사와 직원 등 10여 명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기아차 광주공장 4명 확진…오늘 3곳 가동 중단

다음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 3명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생산직 직원 A씨가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광주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공장이 A씨 접촉자 등 공장 직원 70여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기아차는 주간조가 근무하는 오후 3시 40분까지 공장 4곳 중 3곳의 가동을 중단합니다.

[앵커]

세상을 떠난 축구영웅 마라도나와 관련해서 주치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르헨티나 텔람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어제 오전 경찰이 마라도나 주치의 레오 폴도 루케의 집과 진료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마라도나가 뇌수술 뒤 회복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점은 없었는 지, 루케가 마라도나 상태를 얼마나 살폈는지 등을 조사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루케는 이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누군가 희생양이 없는 곳에서 희생양을 찾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마라도나의 딸들이 아버지가 복용했던 약들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한 뒤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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