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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대학가 비상…연세대 이어 서강대서도 확진자 나와

입력 2020-11-19 16:40 수정 2020-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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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강대학교 홈페이지출처: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연세대·홍익대에 이어 서강대학교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촌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19일)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면 수업을 들은 학생 1명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17일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엔 바로 집에 갔습니다.

다음 날 마포구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대위 측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교수와 조교를 포함한 4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촌 대학가 비상…연세대 이어 서강대서도 확진자 나와

서강대 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업을 모두 비대면으로 바꿨습니다.

내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비대면 축제는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는 대면으로 할지, 비대면으로 할지 이달 25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세대는 오늘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익대에선 어제(18일) 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대학가에는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이 있습니다.

대학가라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강대 비대위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치솟으면서 신촌도 비상사태에 돌입했다"며 "자주 돌아다니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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