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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중 '백신 확보' 세부 계획 발표…"3,000만 명분 문제없을 듯"

입력 2020-11-18 15:00 수정 2020-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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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화면 캡처)(출처: JTBC 방송 화면 캡처)
정부가 이번 달 안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한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최근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백신 개발과 관련한 긍정적인 중간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되도록 11월 내에 어떤 백신을 어떤 방법으로 확보할 건지 세부적인 백신 확보 계획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접종은 백신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성 확인을 비롯한 공급체계 준비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상당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내년도 3,000만 명분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코백스 퍼실리티(다국가 백신 공급 기구)를 통해 1,000만 명분 백신을 확보했고 그 외 최소 2,000만 명분 이상을 여러 제약회사를 통해 확보하기 위한 협상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요한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총괄조정관은 "지금은 거리두기 준수와 생활 속 방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1장이 지금의 확산세를 통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착용해야 한다"며 "특히 실내에서는 마스크가 필수라는 점을 기억하고 식사나 음료를 먹을 때 말고는 식당과 카페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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