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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병동 통째로 격리하고 진료 중단…밤사이 6명 추가

입력 2020-11-17 11:14 수정 2020-1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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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230명입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1개 병동을 통째로 격리하고, 22일까지 진료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속출

광주광역시에서는 밤사이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전남대병원 관련입니다.

나머지 3명은 상무룸소주방 관련 확진자입니다.

전남대병원은 집단 감염의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한 의사가 확진된 이후 의료진과 환자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도 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전남대병원은 1동 병동 전체를 통째로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는 일부 층에 한해서 격리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22일까지 진료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강원 지역, 거리두기 1.5단계 검토

강원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철원 6명, 원주 4명, 속초 2명, 홍천 1명입니다.

최근 강원 지역에서는 금융 다단계 판매업, 지인모임, 교장연수 프로그램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 지역의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는 13.9명입니다.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수도권 확진자 계속 늘어…"방역수칙 중요해"

신규 확진자 230명 가운데 국내발생은 202명, 해외유입은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이 137명입니다.

이 밖에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입니다.

수도권은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재생산지수 등 지표들도 나빠지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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