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다녀간 외부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청사를 다녀간 외부업체 직원 A 씨가 14일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A 씨의 1차 접촉자 8명과 2차 접촉자 39명 등 47명을 즉시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지인과 만남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서울중앙지검은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무실 등 관련 공간은 긴급 방역을 했다"며 "1차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도 확진자가 2명 나왔습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신촌 캠퍼스 음악대학 소속 학생 A 씨와 B 씨는 지난 13일과 15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음악관을 다녀갔습니다.
A 씨는 12일에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바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5일 확진된 B 씨는 A 씨와 11일 같은 공간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가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B 씨는 자가 격리 후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B 씨는 11일 음악관과 백양누리 음식점 및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12일에는 교내 우체국 및 동문회관 식당과 음악관을 방문했습니다.
13일엔 음악관에 들렀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공간을 폐쇄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